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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전국 군 단위 최초 ‘전 군민 무료 독감 예방 접종’ 시작
 
박종록 기자 기사입력  2020/10/19 [13:56]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IBN일등방송=박종록기자] 군 단위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보성군 전 군민 무료 독감 백신 접종’이 19일부터 관내 의료기관과 보건지소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보성군은 지난달 9일 독감 예방 접종 대상을 전 군민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뒤, 백신구입비 3억5천만 원을 제2회 추경에 편성했다. 또한, 무료 독감 접종을 위한 「보성군 선택 예방 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지난달 29일 공포하면서 행정적인 절차를 마쳤다

.

행정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무료 접종을 준비한 보성군은 백신 경쟁 입찰이 유찰되고, 국가 백신 상온 노출 사고 등 백신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일반성인 1만 5천명에 대한 백신을 확보했다.

 

이달 초 백신 확보를 마쳤지만, 어린이, 노약자를 비롯한 건강 취약 계층부터 우선 접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일반 성인 일정을 조정하는 등 세심한 행정도 놓치지 않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1일 예진의사 한 명 당 접종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하고 있어 의료기관 방문 전 전화 예약 상담을 통해 접종 가능일자를 확인해야 하며, 보건기관에서 접종을 받으실 경우는 마을별 일정을 반드시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며 “안전한 예방접종 환경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우리군 발전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는 19세~61세 인구들이 독감 예방 접종을 맞지 않는다면, 겨울철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했을 때 정말 큰 방역 혼선이 올 수 있고, 또 군민들이 안심하고 일과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무료 예방접종을 전 군민으로 확대했다.”면서 “독감 접종으로 군민들이 건강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신 상온 노출 사고와 백색입자 등이 검출된 국가지원 사업용 백신(106만 도즈)는 지난 7일 전량 수거 및 회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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