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구 구동이 활동 모습 © 광주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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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N일등방송=장수인 기자】 ‘광주공원 광합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정월대보름 구동이 한마당’이 오는 25일 오후 7시 광주공원 당산나무 앞에서 펼쳐진다.
‘광주공원 광합성 프로젝트’는 광주 최초 도심공원인 광주공원의 기능을 되살리고 구도심 일대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광주공원 일대 14개 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지난 2월 4‧19문화원(원장 김기일)과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이 4‧19풍물단(단장 박세향)과 함께 시작한 ‘예술로 공동체 소통-풍물아 놀자’ 예술교실 운영에 이어, 두 번째 활동으로 우리의 잊혀져 가는 전통을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정월대보름 구동이 한마당을 준비했다.
이번 ‘정월대보름 구동이 한마당’은 ‘4‧19풍물단’의 정월대보름 맞이 길놀이를 시작으로 당산나무 앞에서 당산제를 진행한다.
또, 참가자 전원이 어우러지는 ‘구동이와 함께 대동 한마당’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광주공원 당산나무는 총 두 그루로, 옛 광주시민회관 주차장 입구 쪽에 위치해 있다.
광주공원 활동가 ‘구구 구동이’ 박세향 4‧19풍물단장은 “광주의 심장부 광주공원에서 보름달을 함께 보며 전통의 소리와 정신으로 하나되어 새해의 희망을 다지려고 한다”며 “잊혀져 가는 전통과 공동체의 회복을 기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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