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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취업사기 피해자들, 청와대 국민청원하고 항의집회 나서
651명 취업 사기 친 목사를 단순 사기죄라니...,
 
강창우 기자 기사입력  2021/02/24 [07:20]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아자동차 사기피해자들이 지난 23일 광주검찰청앞에서 "피해자들의 입장을 헤아려주지 않는 검찰 기소"라며 항의를 하고 있다.  © 강창우 기자



【iBN일등방송=강창우 기자】기아자동차 취업 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 회원 30여 명은 지난 23일 오후 광주검찰청 앞에서 "피해자들의 입장을 헤아려주지 않는 검찰 기소"라며 항의 집회를 가졌다.

 

 

  기아자동차 사기피해자들이 지난 23일 광주검찰청앞에서"피해자들의 입장을 헤아려주지 않는 검찰 기소"라며 항의 시위를 하고 있다. © 강창우 기자



이들은 “기아자동차 취업 사기 사건의 피해자들 650여 명이 주범으로 신고하고 수사의뢰한 광주 광산구 소재 A 목사가 공범인 B 씨의 공소장에 피해자로 특정되고, 추가로 고소한 내용에서도 피해자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대책회의를 갖고 청와대 국민청원과 이날부터 2주간 광주 검찰청 앞에서 항의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8월 22일 피해자들에 의해 신고된 기아차 취업 사기 사건은 국내 최대 사기사건으로 피고인 A 목사가 지난 2019년 2월경부터 교회 신도 및 동료목사들과 그 지인들에게 "자녀들을 기아자동차에 취업시켜 주겠다"며 각각의 피해자들로부터 보증금 명목으로 수천만원씩 편취한 사건이다.

 

해당 사건은 A 목사와 친분이 있던 지인들과 다른 동료 목사들 100여명이 관여된 국내 최대 사기사건이다.

 

 

  © 강창우 기자



이들은 "A 목사는 ‘본인이 알선한 사람만 651명이고 본인 통장으로 수령한 금액만 152억‘이라고 본인이 시무하고 있는 교회에서 말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부실한 경찰의 초동수사와 검찰의 수사의지 부족으로 A 목사는 단순 사기죄로만 기소되고 피해자들이 알지도 못한 장 씨에 대해서만 특가법을 적용하자 피해자들이 강력히 반발하면서 A 목사를 추가 고소까지 했으나 피해자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아 이에 불만을 품은 피해자들이 불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피해자들을 직접 알선하고, 연락을 주고받으며 금액도 본인 통장으로 직접 수령한 A 목사가 B 씨의 공소장에 피해자라고 명시되는 일까지 발생하고 추가 고소에도 반영되지 않았다”며 반발했다.

 

이들은 “피해자들 모두가 A 목사로부터 직접 자녀를 취업시켜준다는 말을 듣고, 그의 계좌로 돈을 이체하였고, 범행 과정 전반에 걸쳐 연락을 직접 주고받은 것은 A 목사였을 뿐이고 B 씨는 존재 자체도 몰랐다” 며 “특히 30대 초반에 불과한 B 씨가 연륜도 있고 사회에서 위치도 있는 A 목사의 머리 역할을 하며 범행을 지시했다는 점이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일부 피해자는 “이번 사기 사건은 A 목사를 포함한 목사들 100여 명 중 일부는 공모하고 이에 속은 대부분의 목사들이 속거나 가담 동조, 묵인하여 발생한 국내 최대 취업사기 사건이다”며 “A 목사의 입장에서의 수사 결과이지 우리 입장에서의 수사 결과는 아니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수사결과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A 씨는 목사 신분으로 믿음의 상징인 교회를 범죄 장소로 사용하고, 종교지도자의 신분을 이용하여 취업을 미끼로 하여 선량한 믿음에 있는 100여 명의 동료 목사들과 그 주변 신앙인들의 삶을 총체적으로 멍들고 병들게 한 천하의 나쁜 목사다” 며 “검찰과 경찰은 지역사회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A 목사와 그가 선임한 임관 변호사에게 놀아나지 말고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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